KT가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요금을 인하한다. 또 기존 스탠다드 등급 서비스를 프리미엄으로 상향 제공하는 등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확대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KT는 지난 1년간 클라우드 시스템에 대한 기술 개발 및 운영 효율화로 발생한 성과를 서비스 이용고객들과 함께 하기 위하여 6월 1일부로 유클라우드 서버 이용고객 모두에게 프리미엄 등급 시스템을 제공하고 약정기간 없이도 할인혜택을 확대해 이용 비용을 30%이상 인하 한다.
6월부터 기존 유클라우드 서버 스탠다드 이용 고객은 추가비용 없이 프리미엄급 서비스를 제공받게 되며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하던 고객은 스탠다드 등급의 비용으로 인하되며 5월부터 유클라우드 신규 이용고객은 미리 프리미엄급 서비스를 절감된 비용으로 제공 받을 수 있다.
특히, KT는 필요한 만큼만 사용하고 사용한 만큼만 지불한다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특성에 맞춰 기존 유클라우드 서비스의 기간 약정 제도를 모두 폐지하는 대신 할인율은 유지하며 저장공간을 추가 확대하는 비용도 20% 인하한다.
유클라우드 서버(ucloud server)는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꾸준한 이용고객 증가로 현재 1400여 기업이 사용하고 있는 KT의 대표적인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로 올해 2월에는 세계 최초로 12코어급 고성능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등급 서비스를 출시해 운영하고 있다.
KT 클라우드추진본부 김충겸 상무는 "이번 상품 통합을 통해 프리미엄급 서비스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제공하게 됐다"며, "KT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SW활성화를 위해 개별서버 무상제공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