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전당대회에 출마한 후보 9명이 7일 오후 첫 TV 토론을 벌인다.
새누리당은 6일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5·15 전당대회 주자를 '컷오프' 여론조사를 통해 11명에서 9명으로 압축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7~10일 언론사 주관 TV 토론에서 경쟁을 벌이도록 했다.
전대에는 황우여·심재철·원유철·유기준·이혜훈 의원과 정우택·홍문종·김태흠 당선자, 김경안 전북익산갑 당협위원장 등 9명이 겨루게 됐다.
이들은 7일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3사 토론회, 8일 MBC '100분 토론', 9일 인터넷매체 데일리안 '끝장토론', 10일 종편4개사 토론회에 참석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전대에서 이들 9명은 15일 경선을 통해 득표순으로 1등은 대표 최고위원이 되며, 2~5위까지 4명은 최고위원으로 선출된다.
단, 2~5위 중 여성이 없을 경우 5위안에 들지 못한 여성 중 가장 상위자가 자동으로 최고위원이 되며 5위를 차지한 남성은 탈락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