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가 리그 우승에 한발짝 다가섰다.
맨체스터 시티는 6일(한국시간)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11-1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서 야야 투레의 후반 연속 2골에 힘입어 2대 0으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1967-68 시즌 이후 44년 만에 리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맨시티는 전반 초반부터 볼 점유율을 높이며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11분에는 사미르 나스리의 스루 패스를 받은 다비드 실바가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뉴캐슬의 팀 크룰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전반 17분 실바의 패스를 받은 세르히오 아게로의 오른발 슈팅도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기회는 무산됐다.
뉴캐슬 역시 전반 29분과 32분 뒤 뎀바 바의 연속된 슈팅이 골대를 벗어났다. 양팀은 전반에만 경고 5개를 나눠 가지며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가운데 득점에 성공하지 못하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25분 야야 투레는 아게로와 2대1 패스를 주고 받은 뒤 오른발 감아차기 중거리 슈팅으로 뉴캐슬의 골문을 열었다. 또한 후반 44분 한 번의 역습 찬스서 추가골을 뽑아내며 쐐기를 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