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외통부 장관 미얀마 방문...양국 통상투자 증진 노력

입력 2012-05-02 16: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얀마를 방문 중인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2일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서 떼인 세인(Thein Sein) 미얀마 대통령을 예방하고, 운나 마웅 륀(Wunna Maung Lwin) 미얀마 외교부 장관과 한-미얀마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했다.

김 장관과 떼인 세인 대통령은 미얀마 정세, 양국간 실질 협력 증진, 인적 교류 강화 등에 대해 포괄적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김 장관은 최근 미얀마내 정치·변화 개혁 진전을 평가하는 한편, 양국간 통상투자 증진을 위해 각별한 노력을 다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장관은 한-메콩 협력 등을 통해 미얀마 개발 과정에서 우리측이 적극 기여할 의사가 있음을 전달했다.

떼인 세인 대통령은 ODA 지속 확대 및 개발 경험 공유 등 우리측의 개발 협력 관련 노력에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지속 지원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정치·경제 분야를 넘어서 문화·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교류가 증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앞서 개최된 한-미얀마 외교장관회담에서 양 장관은 미얀마 민선정부 출범 이후 민주화 진전 등 긍정적 변화상 평가, 최근 한반도 정세 평가, 양국 관계 증진을 위한 고위 인사 교류 활성화, 통상·투자, 개발, 에너지·자원 등 제분야에서의 실질협력 강화, 지역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서 심도 있게 논의했다.

운나 마웅 륀 장관은 그간 우리측의 대미얀마 무상원조 지원 및 유상원조 재개에 대해서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미얀마 국가 개발 과정에서 한국측의 지속적인 지원을 희망하면서, 특히 인적자원개발 분야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이번 김 장관의 미얀마 방문은 1985년 이후 외교장관으로서는 최초로 이뤄진 것으로서, 향후 한-미얀마 관계를 심화·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891,000
    • +4.41%
    • 이더리움
    • 4,544,000
    • +1.18%
    • 비트코인 캐시
    • 623,500
    • +7.22%
    • 리플
    • 1,020
    • +7.26%
    • 솔라나
    • 309,200
    • +5.31%
    • 에이다
    • 812
    • +7.12%
    • 이오스
    • 776
    • +1.7%
    • 트론
    • 260
    • +4%
    • 스텔라루멘
    • 17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150
    • +21.56%
    • 체인링크
    • 19,120
    • +0.84%
    • 샌드박스
    • 402
    • +1.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