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프리미엄 유아용품 전문업체 스토케가 브랜드 설립 80주년을 맞아 아시아 시장에서만 선보이는 리미티드(한정) 스페셜 제품을 선보이고 한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에바 헤드버그 스토케 아태지역 총괄 부사장은 2일 삼청동 aA뮤지엄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아시아에서 한국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큰 만큼 다양한 제품 및 프로모션을 통해 한국 소비자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갈 것”이라며 “마이캐리어와 같이 아이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프리미엄 유아용품들을 계속해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스토케는 전 세계적으로 800만대의 판매고를 올린 혁신적인 하이체어 ‘트립트랩’의 출시 40주년을 기념해 디자이너 피터 옵스빅의 서명을 새긴 스페셜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다. 또 3가지 기능을 한 번에 사용할 수 있는 아기띠 ‘마이캐리어’와 흑룡의 해를 맞아 한국과 아시아 시장에서만 특별 판매되는 익스플로리 ‘드래곤 리미티드 에디션’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1972년 처음 출시한 트립트랩은 아이의 성장에 맞춰 발판을 14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가장 안정하고 편한 자세로 사용할 수 있으며 유아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층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아기띠 마이캐리어는 마주보기, 앞방향보기, 등에 업기 등 3가지 타입으로 조절해 이용이 가능해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인체공학적인 편안함을 선사한다.
이승택 스토케코리아 대표는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육아 관련 정보를 주로 온라인에서 찾는 것을 감안해 국내 공식 블로그를 선보였다”며 “다양하고 실용적인 콘텐츠를 제공하는 동시에 아이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스토케의 브랜드 히스토리를 알리는 채널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스토케는 1932년 노르웨이의 가구제작자 게오르그 스토케가 설립해 현재 그의 3대 후손이 루네 스토케가 이사회 부의장을 맡고 있으며, 토마스 스테빅 CEO가 경영을 담당하고 있다. ‘아이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디자인’이라는 모토 아래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스토케의 혁신적인 제품들은 현재 엄선된 판매 채널을 통해 전 세계 50여 국가에서 유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