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트렌드]유명 작가의 집, 잇달아 매물로

입력 2012-05-01 07: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프랑켄슈타인 원작자 집 등 관심 모아

세계적인 작가가 살았던 집들이 거액의 매물로 나와 화제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소설‘프랑켄슈타인’의 작가 메리 셸리,‘베니스에서의 죽음’을 쓴 토마스 만이 살았던 주택은 명작이 탄생한 배경이라는 문화적 의미가 더해져 그 가치를 높이 평가받고 있다.

글로벌 슈퍼리치들에게 이 집들은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대형 명품’으로 여겨지고 있다.

뉴욕에 있는‘트라우트벡’이라는 호텔은 문학·역사 공동체를 구성한 벤턴가(家)에 의해 1765년에 농가로 세워졌다.

19개의 방과 실내외 수영장, 2개의 테니스 코트를 비롯해 18만2100㎡(1㎡=0.3평)의 대정원을 갖췄다.

벤턴 일가의 문인 협회는 어니스트 허밍웨이와 교류한 시인 조엘 스핑간에 의해 명맥이 유지되고 있다. 이 곳은 문인협회의 회원들이 모여 영감을 떠올리고 여러 작품들을 집필한 곳으로 가치를 인정받아 995만달러(약 112억원)라는 높은 집값을 책정받았다.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연안 마을인 레리치에 자리한‘소피아’라는 호화별장은 면적이 3500㎡에 달한다. 바다를 내다볼 수 있는 낭만적인 테라스를 갖추고 있다.

이 집이 위치한 레리치는‘시인들의 만’이라고 불리우며 시인 단테가 그 아름다움을 작품에 표현했을 정도로 매력적이다. 이 집은 영국 작가 메리 셸리가‘프랑켄슈타인’이라는 명작을 지은 곳으로 유명하다. 320만유로(약 47억원)의 매물로 나온 상태다.

이탈리아의 물의 도시 베니스의 한 이층짜리 주택은 수상 택시를 타야 갈 수 있다. 독일작가 토마스 만이 소설‘베니스에서의 죽음’을 쓴 곳으로 유명하다. 호텔이었던 이 건물은 2013년 완공을 목표로 보수 공사 중이며 58가구의 거주용 아파트와 58개의 스의트룸으로 새롭게 단장할 것이다. 개인용 해변 클럽과 실내외 수영장, 유아용 클럽 등도 갖추게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혁신기업, 출발부터 규제 '핸디캡'...법·제도·정치 '첩첩산중' [규제 버퍼링에 울상짓는 혁신기업①]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노다지 시장 찾아라…인도네시아 가는 K-제약·바이오
  • “좀비 등장에 도파민 폭발” 넷플릭스 세트장 방불…에버랜드는 지금 ‘블러드시티’[가보니]
  • 뉴진스 성과 폄하 의혹 폭로에…하이브 반박 "그럴 이유 없어"
  • “빈집 종목 노려라”…밸류업지수 역발상 투자전략 주목
  • 오늘의 상승종목

  • 09.25 15:3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124,000
    • +0.65%
    • 이더리움
    • 3,481,000
    • -1.36%
    • 비트코인 캐시
    • 464,500
    • +1.93%
    • 리플
    • 781
    • -0.13%
    • 솔라나
    • 199,600
    • +2.2%
    • 에이다
    • 510
    • +5.15%
    • 이오스
    • 699
    • +0.58%
    • 트론
    • 200
    • -1.48%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200
    • +4.6%
    • 체인링크
    • 16,130
    • +5.91%
    • 샌드박스
    • 372
    • +0.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