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관계자는 “2008년 연거래액 4200억원, 2009년에는 오픈 1년만에 거래액 1조6500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4배 성장을 이뤄냈다”며 “2011년 거래액은 3조9000억원을 달성했는데 이는 경쟁사가 사업 7~8년 만에 이룬 성과로 성장속도가 빠르다”고 말했다.
가파른 성장에 대해 신뢰마케팅, 다양한 고객혜택, 차별적 상품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기존 오픈마켓과 시장 경쟁을 통해 차별화된 UI디자인과 고객 서비스를 통한 궁극적인 고객만족을 실현했기 때문이라고 11번가 측은 설명했다.
우선 11번가는 업계 최초로 다양한 보상제를 실시하는 등 경쟁사와 차별된 신뢰 마케팅을 추진했다. 위조품110%보상제, 최저가보상제, 무료반품제, 배송지연보상제, 고객실수보상제, 24시간 콜센터 운영 등 가격경쟁력은 물론 업계 신뢰 다지기 성공으로 수행하고 있다.
또한 패션백화점, 리빙백화점, 골드시니어전문관, 디지털프리미엄관 등 프리미엄 전문관을 오픈해 다양한 연령층의 니즈를 발빠르게 대처했다.
올해 11번가는 책임있는 유통채널로 성장폭을 넓히며 오픈마켓 2위 사업자로 확고히 굳힐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 초부터 지속되고 있는 쇼킹TV, 기찬패드 등 새로운 중저가 시장을 마트, 레저, 무형의 서비스 제공과 동시에 프리미엄 명품 전문관인 ‘디-럭셔리11(D-LUXURY11’활성화를 꾀하며 저가에서 고가까지 프리미엄 상품군까지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라며 “또 SK텔레콤, SK플래닛의 통신 인프라 및 무선 플랫폼을 적극 활용함과 동시에 모바일 전용 단독상품, 고객 참여형 소셜마케팅 확대, 결제편의성 제고 등 고객서비스와 혜택을 넓힐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