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나눔재단이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다문화 가정의 아동 60여명을 초청해 봄소풍을 간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의‘소외된 계층에 대한 교육지원’철학이 반영된 것이다.
CJ나눔재단은 다음달 3일 서울 구로구 오류동 소재 지구촌학교 (사립대안초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서울 남산 N서울타워와 청와대 사랑채를 방문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CJ나눔재단이 지난 2009년부터 본격화한 다문화 아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국 지역아동센터 기반의 교육지원 사업을 펴고 있는 CJ나눔재단은 현재 다문화 이해 교육 프로그램과 다문화 캠프를 통해 다문화 아동과 가정을 후원하고 있으며 비정기적으로 행사도 개최한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전국 3600개 회원 공부방 내 다문화 아동 비율은 약 5%로 추정되고 2016년에는 이 비율이 10%로 늘어날 전망”이라며 “우리 사회의 일원인 다문화 아동이 편견이나 차별을 받지 않도록 기업이 할 수 있는 일을 계속 해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