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K팝스타' 방송 캡처
'K팝스타' 최종우승 영예는 박지민에게 돌아갔다.
2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마지막 결승전에서 박지민이 강력한 라이벌이었던 이하이를 제치고 최종 우승자로 뽑혔다.
인터넷 사전투표에서는 이하이가 52%, 박지민이 48% 지지율을 각각 얻으면서 이하이가 다소 앞섰다.
그러나 본 방송에서 박지민이 역전했다. 첫 번째 자유곡 대결에서는 박지민이 'Music is my life'를 부르며 'Killing me softly with his songs'를 부른 이하이에 1점 앞섰다.
두 번째로 서로의 경연곡 바꿔 부르기에서 박지민은 'Mercy'를, 이하이는 'Rolling in the deep'을 불렀고 두 사람은 295점으로 동점을 기록했다.
막상막하의 무대가 이어지면서 결과는 예측하기 어려워졌다. 결국 시청자의 문자투표에서 우승자가 선정됐다.
문자투표까지 합산한 결과 최종 우승자는 박지민이었고 자신의 이름을 듣는 순간 박지민은 눈물을 쏟아냈다. 이하이는 힘겨웠던 경연이 끝난 것에 시원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