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리소스는 시노펙과 지하 2000미터 심부내의 데본기에 대한 공동생산 본 계약을 체결하고 연간 생산규모를 약 6000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데본기에 대한 공동생산 계약도 폐름기 계약과 마찬가지로 시노펙이 생산에 소요되는 설계, 건설, 생산용역 등의 모든 관련 투자비용을 제공하고 대가는 빈카유전의 생산원유로 지불받는 방식이다.
테라리소스 관계자는 “데본기는 지하 2000미터 심부내에 존재하는 기름 층으로 높은 압력 때문에 시설투자비는 적에 들고 일일 생산량이 많아 수익성이 우수하다”며 “이번 데본기에 대한 공동생산 본계약으로 빈카유전에서 하루 1만5000배럴의 생산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 “빈카유전 인접지역에 추가적인 데본기 광구권을 신청해 놓은 상태로 추가 광구권이 확보되면 일생산량을 더욱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