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슈 점검]현대·기아차, 獨시장 ‘대질주’

입력 2012-04-24 08: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전날 미국 증시

*뉴욕증시는 (현지시간 23일) 유럽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며 하락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02.09포인트(0.78%) 하락한 1만2927.17, S&P500 지수는 11.59포인트(0.84%) 내린 1366.94, 나스닥종합지수는 30포인트(1%) 떨어진 2970.45에 장을 끝냈다.

*프랑스 대통령 선거의 1차 투표 결과 사회당의 프랑수아 올랑드 후보가 1위로 결선투표에 진출해 대통령 당선 가능성을 높였다. 올랑드 후보는 대통령에 당선되면 작년에 체결된 유럽연합(EU) 신재정협약을 재협상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긴축보다는 성장에 초점을 두는 공약을 발표하는 등 시장의 흐름에 반하는 노선을 취하고 있어 앞으로 유럽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독일의 4월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가 46.3을 나타내며 3월의 48.4보다 하락했다. 지난 2009년 7월 이후 가장 큰 폭의 내림세로 독일의 유로존 성장 견인에 빨간불이 켜졌다. 월마트가 5% 가까이 하락했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A)도 2% 이상 내렸다.

◇ 전날 유럽 증시

*유럽 주요증시는 (현지시간 23일) 유럽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하락 마감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85% 떨어진 5665.57, 독일 DAX30 지수는 3.36% 하락한 6523.00, 프랑스 CAC40 지수는 2.83% 내린 3098.37에 거래를 끝냈다.

*긴축보다는 성장에 방점을 두고 있는 프랑수아 올랑드 사회당 후보가 프랑스 대통령으로 당선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유럽 전체에 정치적 불안감이 커졌다. 또 네덜란드의 신용등급 강등 전망과 네덜란드 내각이 총사퇴하고 연정이 해체돼 조기 총선으로 이어진 점도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나티시스 은행 8.4%, 크레디 아그리콜 은행이 4.5%, 도이체방크가 4.3% 각각 내리며 은행주의 하락률이 컸고, 영국의 올드뮤추얼이 14.4%, 프랑스의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13.8% 폭락했다.

◇ 전날 아시아 증시

*日 증시는 BOJ(일본중앙은행) 회의를 앞우고 관망세가 이어지며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지수 전거래일보다 0.20% 내린 9542.17에 거래를 마쳤다.Fed(연방준비제도)의 25일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와 BOJ의 27일 통화정책 위원회를 앞두고 관망세가 지속되며 소폭 하락했다. 원자력발전 재가동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으로 관련주인 칸사이전력 4.2%, 도쿄전력 2.5% 떨어졌다. 엔화는 81.53엔/달러에서 81.23엔/달러로 마감하며 강세로 돌아섰다.

*中 증시는 제조업 위축에 대한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0.76% 떨어진 2388.59에 거래를 마쳤다. HSBC의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 4월 잠정치가 49.1을 기록하며 3월 확정치 48.3보다는 올랐지만 기준치인 50을 6개월째 하회했다. 이에 따라 중국 제조업 경기 위축세가 계속될 것이란 불안감이 확대됐다. 자동차주, 철강주 등이 하락을 주도하며 SAIC자동차 1.8%, 바오산철강 0.6% 내렸다. 중앙인민방송국이 “수요 위축으로 휘발유 가격 인하가 전망된다”고 밝히면서 시노펙 1.1%, 페트로차이나 1% 하락했다. HSBC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추세적으로 볼 때 생산과 수요가 여전히 낮은 수준으로 몇달 내로 추가 완화 조치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 주요 경제뉴스

*금호석유화학, 에너지사업 강화…4300억 투자

*건설사, 1분기 해외실적 ‘저조’ 2분기 이후 ‘기대’

*1분기 항공여객 큰폭 증가, 화물은 다소 감소

*전자업계 1분기 실적 ‘촉각’…삼성·LG 같이 웃을까?

*현대·기아차, 독일시장 ‘대질주’…1분기 수입차 시장 1위

*대한제분·매일유업, 호텔신라 빵집 ‘아티제’ 인수戰

*보험사 가계대출 ‘풍선효과’… 2월 6100조 늘어

*HMC투자증권 “금호종금 인수 검토한 바 없다”

*조선 빅3 수주 삼성·대우 맑음 현대 흐림

*글로벌 굴삭기 사업 호전…두산인프라코어 관심

*LG유플러스, LTE에 1000억 추가 투자

◇ 오늘의 이슈

*檢, 최시중 전 방통위원장 25일 소환조사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복합물류단지 조성사업 시행사 파이시티의 인허가 관련 비리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최 전 위원장이 파이시티 이모 전 대표로부터 수억원을 받은 혐의를 포착해 25일 오전 10시 소환 조사할 방침. 이 같은 혐의에 대해 최 전 위원장측은 금품 수수는 일부 사실이지만 청탁 대가는 아니며 받은 돈을 2007년 대선 당시 여론조사 비용 등으로 사용했다고 해명.

*北 “남한 3~4분 내 초토화“…‘특별행동’ 돌입

-북한이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20일 통일정책 특강에서 강연한 내용과 군 당국이 미사일을 공개한 사실 등 일부 남측 매체들을 직접 거론하며 혁명무력의 특별행동을 실시하겠다고 위협. 최근 며칠간 대남비방 수위를 높이던 북한이 특정 군 조직을 들어 남측에 위협을 가한 건 이례적임. 하지만 현재로선 장거리 로켓발사로 국제사회 압박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에서 실제 행동에 나설지 여부는 불투명함.

*이건희“한푼도 못 주겠다”에 兄이맹희 “어린애 같은 발언”

-최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한 푼도 못 주겠다”고 심경을 밝히자 소송을 낸 장남 이맹희, 차녀 이숙희씨가 반박에 나섬. 장남 이맹희씨는 변호인을 통해 어린애 같은 발언을 하는 것을 듣고 몹시 당황했다고 말했고 차녀 이숙희씨 또한 명색이 자신의 형과 누나인 우리를 상대로 한 말로서는 막말 수준이라며 한 푼도 상속재산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힘. 특히 이 회장이 CJ를 배후로 지목하며 돈이 아닌 삼성의 경영권을 노린 소송으로 언급한 데 대해 이맹희씨는 진실을 밝혀 잘못된 것을 바로 잡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함.

*朴 불안한 대선지지율 1위…2040서 安에 밀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 4월 셋째주 주간 조사에 따르면 대선 양자대결서 박 위원장의 지지율은 49.2%의 지지율로 45.0%를 기록한 안 원장을 4.2%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남. 하지만 박 위원장은 연령별로는 20대에서 30.2%의 지지율에 그쳐 62.6%를 기록한 안 원장에게 크게 뒤졌고 30~40대에서도 열세를 기록. 지역별로는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 박 위원장이 모두 안 원장을 총선 이후 앞서고 있어 박 위원장의 대선가도에 있어 20~40 세대의 지지율 열세가 큰 복병이 될 것이라고.

*9호선 사장 “요금인상 기습공표 시민에 사과”…갈등은 여전

-서울메트로 9호선 주식회사 정연국 사장이 오는 6월16일 9호선 요금 인상 기습공표에 대해 시민에게 사과할 것이라고 밝힘. 하지만 정 사장은 청문회는 사장 해임을 전제로 한 것이라 응할 수 없다고 말해 서울시와 갈등은 계속될 전망. 한편 통상교섭본부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9호선 갈등에 대해 기자간담회를 갖고 서울 지하철 9호선 투자 계약은 중앙 정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가 외국인 투자자와 체결한 만큼 ISD가 적용되는 사안이 아니라고 밝힘.

◇ 오늘의 주요 일정

*美, 3월 신규주택/ 3월 소비자기대

*주요기업 실적발표- LG디스플레이/ LG생활건강/ 삼성엔지니어링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539,000
    • -2.77%
    • 이더리움
    • 4,431,000
    • -2.06%
    • 비트코인 캐시
    • 598,500
    • -4.39%
    • 리플
    • 1,118
    • +14.43%
    • 솔라나
    • 304,600
    • +0.76%
    • 에이다
    • 800
    • -2.68%
    • 이오스
    • 774
    • +0%
    • 트론
    • 254
    • +1.2%
    • 스텔라루멘
    • 188
    • +7.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800
    • -3.2%
    • 체인링크
    • 18,760
    • -1.99%
    • 샌드박스
    • 396
    • -1.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