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유로존 정국 혼란에 급락

입력 2012-04-24 07: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 주요증시는 23일(현지시간) 역내 정치적·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급락했다.

독일증시 DAX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6% 급락한 6523.00으로 마감했고, 프랑스증시 CAC40지수도 2.83% 급락하며 3098.37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증시의FTSE100지수 또한 1.85% 떨어진 5665.57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탈리아 증시도 3.83% 급락했고 벨기에와 스페인 증시 또한 각각 2.44%, 2.76% 떨어졌다.

이날 유럽 증시들은 프랑스 대선 1차투표에서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이 2위로 결선에 진출했다는 소식과 네덜란드의 정국 혼란이 예상되면서 하락 출발한 뒤 약세를 면치 못했다.

프랑스 사회당의 프랑수아 올랑드 후보는 대통령에 당선되면 작년에 체결된 유럽연합(EU) 신재정협약을 재협상하겠다며 긴축보다는 성장에 초점을 둬 시장의 불안감을 더했다.

또한 네덜란드 내각이 총사퇴하면서 연정이 해체돼 조기 총선으로 치닫게 된 것도 주가 하락세를 부추겼다.

중국의 제조업이 6개월 연속 위축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특징종목으로는 나티시스은행이 8.4%, 크레디아그리콜이 4.5%, 도이체방크가 4.3% 각각 떨어지는 등 은행주들이 부진을 보였다.

영국의 올드뮤추얼이 14.4%, 프랑스의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13.8% 폭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422,000
    • -2.45%
    • 이더리움
    • 4,429,000
    • -2.12%
    • 비트코인 캐시
    • 598,500
    • -5.52%
    • 리플
    • 1,106
    • +12.97%
    • 솔라나
    • 305,200
    • +0.89%
    • 에이다
    • 797
    • -2.69%
    • 이오스
    • 776
    • +0.26%
    • 트론
    • 254
    • +1.2%
    • 스텔라루멘
    • 189
    • +7.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650
    • -2.42%
    • 체인링크
    • 18,750
    • -2.04%
    • 샌드박스
    • 395
    • -2.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