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허(22·허찬수), 이미나((31·볼빅), 이경훈(21), 전미정(30·진로재팬)이 미국과 일본프로골프투어에서 아쉬운 준우승에 그쳤다.
지난 2월 마코아바 골프 클래식에수 우승한 존허(22·허찬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시즌 2승을 놓쳤다. 존허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 안토니오의 TPC 샌 안토니오 AT&T 옥스코스(파72·7522야드)에서 끝난 발레로 텍사스오픈(총상금 620만달러) 최종일 경기에서 3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281타(77-68-67-69)를 쳐 합계 9언더파 279타(67-67-73-72)로 6년만에 우승한 벤 커티스(미국)에게 2타 뒤졌다.
이미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 카폴레이 코올리나CC(파72ㆍ6421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총상금 170만 달러)에서 합계 8언더파 280타(74-65-71-70)를 쳐 미야자토 아이(일본)에게 4타 뒤져 초대 챔프를 내줬다.
국가대표 출신의 이경훈(21)은 22일 일본 효고현 야마노하라GC(파71)에서 끝난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츠루야오픈(총상금 1억1000만엔) 최종일 경기에서 1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 273타를 쳐 후지타 히로유키(일본)에 4타차로 뒤져 준우승에 그쳤다.
전미정은 같은 날 일본 시즈오카 현 이토시 가와나호텔CC(파72, 6407야드)에서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후지 산케이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000만엔)에서 합계 8언더파 208타를 쳐 오에 가오리(일본ㆍ9언더파 207타)에 1타차로 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