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골프‘2위의 날’...존허-이미나-이경훈-전미정 ‘아쉬운 준우승’

입력 2012-04-2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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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나. AP/연합
한국남여프로들이 미국과 일본에서 모두 2위를 했다.

존허(22·허찬수), 이미나((31·볼빅), 이경훈(21), 전미정(30·진로재팬)이 미국과 일본프로골프투어에서 아쉬운 준우승에 그쳤다.

지난 2월 마코아바 골프 클래식에수 우승한 존허(22·허찬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시즌 2승을 놓쳤다. 존허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 안토니오의 TPC 샌 안토니오 AT&T 옥스코스(파72·7522야드)에서 끝난 발레로 텍사스오픈(총상금 620만달러) 최종일 경기에서 3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281타(77-68-67-69)를 쳐 합계 9언더파 279타(67-67-73-72)로 6년만에 우승한 벤 커티스(미국)에게 2타 뒤졌다.

이미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 카폴레이 코올리나CC(파72ㆍ6421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총상금 170만 달러)에서 합계 8언더파 280타(74-65-71-70)를 쳐 미야자토 아이(일본)에게 4타 뒤져 초대 챔프를 내줬다.

국가대표 출신의 이경훈(21)은 22일 일본 효고현 야마노하라GC(파71)에서 끝난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츠루야오픈(총상금 1억1000만엔) 최종일 경기에서 1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 273타를 쳐 후지타 히로유키(일본)에 4타차로 뒤져 준우승에 그쳤다.

전미정은 같은 날 일본 시즈오카 현 이토시 가와나호텔CC(파72, 6407야드)에서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후지 산케이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000만엔)에서 합계 8언더파 208타를 쳐 오에 가오리(일본ㆍ9언더파 207타)에 1타차로 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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