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할인율이 93%에 이르는 와인 떨이 행사가 열린다. LG상사가 얼마 전 사업철수를 발표한 트윈와인의 와인들이다.
와인나라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창고 개방 행사에 트윈와인의 40가지 품목을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가격은 5가지로 통일돼 2900원, 4900원, 9900원, 1만4900원, 1만9900원으로 평균 할인율 75%, 최고 할인율은 93%에 이른다.
이번 창고 개방 행사에 투입되는 물량은 총 661가지 7200병으로 이중 트윈와인의 와인은 총 40가지 총 570병에 달한다.
특히 트윈와인의 와인 중에서도 고가의 품목들이었던 부에나 비스타 카네로스 피노누아(미국, 정상가 13만4500원), 다빈치 끼안띠 클라시코(이탈리라, 정상가 9만1000원) 등의 품목들도 이번 행사의 최고가인 1만9900원에 모두 판매된다.
이철형 와인나라 대표는 “각 수입사에서 단종하거나 창고에 있는 와인들을 저렴하게 제공해 와인 가격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고 와인이 어려운 술이 아니라는 점을 널리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창고 개방 행사는 와인나라 강남점, 양평점, 코엑스점, SFC점 등 총 7개 매장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