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부진한 국내증시에서 꼽은 3色 매력 업종은?

입력 2012-04-1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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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메리트+실적개선+저평가된 밸류에이션=정유株

◆ 가격메리트+실적개선+저평가된 밸류에이션=정유株

하나대투증권은 19일 리포트를 통해 지지부진한 국내증시에서 낙폭과대주인 정유주에 관심을 가질 것을 언급했다. 최근 국내증시는 미국 경기지표 악화에 따른 불확실성과 스페인 국채금리 상승세에 따른 재정위기 부각, 중국의 1분기 실질GDP가 5분기 연속 하락하며 경착륙에 대한 경계감 도출 등으로 인해 지지부진한 박스권 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과거 중국의 GDP 하락국면에서 지급준비율이 인하된 사례와 현재 물가불안의 잠정적 해소를 고려하면 중국의 추가 지급준비율 인하 가능성이 점증되고 있는 시점으로 판단할 수 있다. 중국의 추가적인 지급준비율 인하정책이 시행될 경우 국내 기계, 화학, 철강 업종에 수혜가 예상되며 이중에서 가격메리트와 실적개선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정유주에 대해 관심을 집중할 것을 추천했다.

이 증권사는 미국 신용등급 강등 이후 현재(4/17, 종가기준)까지의 기간 동안 하락폭을 살펴보면, S-Oil(-24.38%), GS(-18.78%), SK이노베이션(-12.24%)으로 나타나며, 앞에서 언급한 여건과 밸류에이션 저평가 매력의 결합은 현 시점에서 정유주의 매력을 강하게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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