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김금래)는 20일 오전10시 여성가족부 청사에서 제1대 성별영향분석평가위원회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 3월 시행된 ‘성별영향분석평가법’에 근거해 성별영향분석평가제도 운영 및 정책개선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조정하게 된다.
위원장은 여성부 차관이며 기획재정부 등 주요부처 성별영향분석평가책임관(6인)과 민간전문가(6인)들이 위원회에 속하게 된다.
이번에 위촉될 민간위원들은 현장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교육자·전문직업인·현장활동가·연구자 등 각 분야별 대표이면서 경험과 전문지식이 풍부한 ‘현장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했다.
이날 첫 회의에서 성별영향분석평가위원회 운영세칙을 정한 뒤 2012년 성별영향분석평가 추진방향과 특정성별영향분석평가 대상정책 선정에 관한 안건을 상정해 심의하게 된다.
김태석 여성부 차관은 “정부의 고위공무원과 민간전문가가 함께 모여 국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불편하거나 성별 격차를 체감하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발굴하여 양성평등 관점이 반영되도록 하는데 위원회 운영의 주안점을 두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