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전 세계 보건의료 관계자들과 함께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Medical Korea 2012 나눔의료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상반기 나눔의료행사 참가자(11개국 37명)중 현재 한국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해외환자(6개국 15명)와 가족들, 의료기관 및 후원기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컨퍼런스 참석자들에게 한국의 나눔의료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Medical Korea 나눔의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아래 해외 저소득층환자를 한국으로 초청해 무료시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시작된 이래 총 9개국 32명이 건강과 삶의 희망을 되찾았고 올 상반기에는 총 11개국 37명의 환자들이 국내 8개 의료기관(△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신촌세브란스 △세종 △예송이비인후과 △웰튼 △한강성심병원 △중앙대학교병원)에서 치료가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후원기관 관계자와 환아들과 행사에 함께 참여하는 탤런트 정겨운, 윤승아씨 등에게 보건복지부장관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2012 Medical Korea 나눔의료’ 사업은 의료나눔의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하반기에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