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인더스파크(남동국가산업단지)에 민자사업으로는 최초로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설 전망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16일 인천시 고잔동에 위치한 ‘성강지식산업센터’ 기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수 산단공 이사장을 비롯해 송영길 인천광역시장, 배진교 인천시 남동구청장, 방송인 이상벽씨 등 5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성강지식산업센터 건립은 지난해 11월 근로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 남동인더스파크의 구조고도화사업 중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착공, 준공은 내년 6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동인더스파크 내 부족한 보육시설 확충 및 기숙사 시설 건축 등 산업단지 내 근로여건 개선을 위한 센터는 총 사업비 244억원을 들여 28,447㎡부지에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김경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그동안 남동인더스파크 내 보육시설이나 숙박시설이 많이 부족했다”며 “이번 지식산업센터를 시작으로 남동인더스파크가 일할 맛나는 공간으로 재탄생 할 수 있도록 산단공이 앞장서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