둡(dooub)은 리듬액션게임 뮤지션 ‘셰이크 시리즈’가 일본, 중국, 싱가폴 등 아시아 12개국 애플 앱스토어 음악게임 부문 상위 30위 중 32%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셰이크 시리즈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음악게임시장이자 리듬액션게임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일본에서 새로운 기능, 사용자 편의성, 디자인 퀄리티 등 종합적인 부분에서 인정받으며 5개 앱이 상위 10위에 랭크됐다.
말레이시아, 싱가폴, 대만 등 동남아시아에서도 상위 10위 게임 중 60%의 점유율을 보였다. 이처럼 셰이크 시리즈는 아직 성장단계에 있는 동남아시아 게임시장에서 대표 리듬액션게임 기업으로 자리 잡으며 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뮤지션 셰이크 시리즈의 대표작 ‘슈퍼주니어 셰이크’는 ‘2011 매셔블 어워드’에서 ‘앵그리 버드’, ‘컷더 로프’ 등와 같은 우수한 후보들을 제치고 아시아 최초로 ’2011 베스트 모바일 게임 어워드’를 수상했다. 매셔블 어워드는 2007년부터 전세계 최고의 웹사이트 중 하나인 매셔블(Mahable)이 진행하는 시상식으로 페이스북, 구글, 트위터 등 세계 최고의 인터넷 기업들이 수상한 바 있다.
둡의 뮤직 비즈니스부문 김성훈 부문장은 “셰이크 시리즈가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기능 및 컨텐츠 등 모든 부분에서 완성도 높은 앱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