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나
케빈 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 헤드의 하버 타운 골프링크스(71·6973야드)에서 치른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1기에 버디 4개를 잡아 3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중간합계 4언더파 138타를 적어내며 공동7위로 전날보다 4계단 점프했다.
미국의 콜트 노스트(27)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아 중간합계 9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위치했다. 지난해 프로데뷔한 노스트는 아직 우승소식을 들려주지 못했다.
PGA 투어 통산 4승의 카를 페테르손(35·스웨덴)이 선두에 2타 뒤진 2위, 부 위클리(39·미국)와 해리스 잉글리시(23·미국)가 6언더파 136타로 공동 3위를 형성했다.
공동 4위로 2라운드를 시작한 재미교포 위창수(40·테일러메이드)는 버디를 3개 기록했지만 보기를 5개나 쏟아내는 바람에 2타를 잃어 공동 24위(1언더파)로 하락했다.
강성훈(25·신한금융그룹)과 노승열(21·타이틀리스트)은 이틀간 각각 9오버파, 12오버파를 쳐 컷오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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