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이 문구용품·가정용품 제조업체 '더사랑'을 계열사로 편입했다.
NHN은 문구용품 및 가정용품 제조업을 영위하는 '더사랑'을 설립하고 계열사로 편입한다고 13일 공시했다.
네이버가 문어발식 사업확장으로 골목상권까지 위협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자 회사 측은 계열회사인 웹젠이 사회 공헌 차원에서 100% 투자해 설립한 회사라고 설명했다.
'더사랑'은 문구류 등을 생산하는 베데스다 장애인 복지재단이었으나 향후 장애인 및 고령자 등 취약계층 고용 창출을 위해 주식회사 형태로 새로 출범됐다. 이것은 사회 공헌을 위한 웹젠 김병관 대표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직원수는 12명 정도이나 향후 20명 이상까지 인원이 충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