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바이벌 오디션’프로그램이 방송가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참가자 계층을 세분화하는 프로그램들도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케이블채널 tvN ‘슈퍼디바 2012’와 올‘리브 채널 ‘마스터 셰프’가 인기를 끌고 있다.
▲tvN '슈퍼디바 2012'
이 프로그램에 등장한 주부들의 사연은 다양하다. 홀로 힘겹게 아이를 키워온 미혼모를 비롯해, 아이를 빼앗긴 한 엄마의 가슴앓이까지 주부로서 힘겹게 살아온 이들의 인생사는 심사위원들의 가슴을 애잔하고 만들고 있다. 이는 같은 위치에 놓여 있는 시청자들의 공감까지 불러 일으키며 휴먼 프로그램으로의 발판을 마련해 주고 있다.
특별한 포맷으로 시선을 끌고 있는 또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은 ‘마스터 셰프’다. 이 프로그램은 프로 요리사가 아닌 아마추어 요리사에게 빛을 선물하며 기회를 부여하는 서바이벌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총 3억 원의 상금과 요리책 발간 등 셰프로서의 전폭적인 지원이 주어진다.
▲올리브 채널 '마스터 셰프'
제작진은 “참가자들의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하고 조언할 심사위원들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마스터 셰프’는 오는 27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13주간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2시 요리 경연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