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지난 10일 캐나다 밴쿠버 군기지에 대한항공 여객기가 비상착륙할 것과 관련 "캐나다 공항당국이 폭발물검사를 실시중"이라고 11일 밝혔다.
특히 캐나다 공항당국은 승객이 폭발물을 지니고 탑승했을 가능성에도 대비해 검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국토부는 파악하고 있다. 정부는 일단 캐나다의 보안검색 결과를 확인하고 향후 대책을 강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내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전화가 접수돼 회항한 것"이라며 "금일 내로 폭발물 검사결과가 나올 것으로 알고있다. 현재상황으로는 거짓전화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