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리소스는 시노펙(SINOPEC, 중국석유화공고분유한공사)과 지하 2000미터 심부내의 데본기에 대한 공동생산 계약을 위한 협상중이라고 9일 밝혔다.
회사측은 시노펙측이 빈카사를 실사하면서 빈카유전의 데본기에도 많은 관심을 보여왔고 데본기는 지하 2000미터 심부내에 존재하는 기름층으로 높은 압력 때문에 시설투자비는 적에 들고 일일 생산량이 많아 수익성이 높은 유전이라고 설명했다.
빈카사는 지난 2009년 물리탐사전문기업 Bashneftgephysca社와 탐사용역계약을 체결한 후 물리탐사 및 탄성파 탐사를 진행한 결과 러시아 연방정부로부터 가채매장량을 승인 받은 1억1000만배럴외에도 약 3000만 배럴이 데본기에만 추가적으로 존재할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데본기 공동생산 및 투자본계약이 체결되면 빈카유전은 초대형 유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