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9일 지난해 각 지자체에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를 단속해 환경법령을 위반한 4383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환경부가 공개한 지난해 지자체 전국 사업장 점검율은 98.2%를 기록했다. 지자체의 평균 적발율은 6.0%로 나타났다.
부산, 서울, 경기 등의 적발율은 평균보다 높게 나타난 반면 제주, 울산, 광주 등은 적발율 5% 이하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환경부는 “앞으로 배출업소 지도·단속이 저조한 지역에 대한 4대강 환경감시단 합동단속을 집중하는 한편, 지자체의 지도·단속과 수사업무를 지원하는 중앙 환경감시 기능과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