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레알 마드리드 공식홈페이지 캡처
레알 마드리드는 5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1-201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아포엘과의 홈경기에서 5-2 대승을 거뒀다. 원정 1차전에서 3-0으로 승리를 거뒀던 레알 마드리드는 1,2차전 합계 8-2로 아포엘을 가볍게 누르고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준결승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맞붙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부터 압도적인 공격력을 선보였다.
전반 26분 마르셀루가 올려준 공을 호날두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뜨린데 이어 37분에는 마르셀루의 패스를 카카가 이어받아 추가골로 연결했다.
전반을 2-0으로 마친 레알 마드리드의 기세는 후반에도 꺾이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2분 아포엘에 만회골을 내줬지만 후반 30분 호날두가 무회전 프리킥으로 득점을 올렸다. 이어 후반 35분에는 카예혼이 네번째 골을 기록했다.
후반 37분 아포엘도 페널티킥을 얻어 추격에 나섰지만 2분 뒤 디 마리아의 쐐기골로 무너졌다.
결국 경기는 5-2 레알 마드리드의 대승으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