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는 최근 세계적인 나초 스낵인 ‘도리토스’를 국내에서 생산,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도리토스는 롯데제과와 글로벌 스낵 기업인 프리토레이의 합작품으로 ‘나초치즈맛’과 ‘익스트림바베큐맛’ 2종으로, 하이올레익 해바라기유를 사용하여 트랜스 지방과 포화지방의 함량을 낮췄다.
롯데제과 도리토스는 철저히 한국 소비자에 대한 분석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제품 시판 전 1000여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 조사 결과를 토대로 디자인과 제품 크기, 짜고 단 맛의 정도 등 세세한 점까지 모두 제품에 반영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펩시 글로벌 연구소와 함께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나초 양념을 독자 개발해 다른 국가에 판매되는 도리토스와는 차별화된 ‘한국용 양념’을 제품에 도입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