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항공 한국지사는 1일부터 GSA(총판매대리점) 체제를 벗어나 본사 직영체제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카타르항공이 한국 노선 운영 9년, 직항노선 개설 단 2년 만에 이뤄진 성과다.
이와 함께 카타르항공은 1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149 광화문빌딩 18층으로 사무실을 확장 이전했으며 4일 오전 10시반에 사무실 오픈식을 실시한다.
카타르항공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로버트 양(Robert Yang) 상무(Senior Vice President)는 "카타르항공은 고객에게 보다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독자체제로 운영하는 만큼 앞으로도 고객 한 분, 한 분에게 5성 항공사다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카타르항공은 여객 부문의 강화와 더불어 최근 주2회 서울-도하 구간 화물기 직항 노선을 개설했으며, 화물기 운영은 계속해서 GSA 에서 담당할 예정이다.
한편, 카타르항공은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항공사로, 2012년 내까지 자그레브(크로아티아), 퍼스(호주), 몸바사(케냐), 잔지바르(탄자니아), 헬싱키(핀란드), 가심(사우디아라비아), 베오그라드(세르비아), 아르빌(이라크), 킬리만자로(탄자니아), 양곤(미얀마) 등 총 11개 도시로 신규 취항 할 계획이며 2013년까지 120대의 현대적인 항공기로 120개 이상의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