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주니어골프 개막전인 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예선 둘째날이 이어졌다.
2일 제주도 오라CC(파72)에서 개막한 제14회 제주도지사배 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예선 둘쨋날 여자 중등부(1, 2) 예선전과 남자 고등부(1, 2) 예선 1라운드가 진행됐다.
15명이 본선을 진출한 여중 1부에서는 김혜선(노원중 3)이 2오버파 74타를 쳐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그 뒤를 6오버파 78타를 친 한도경(학산여중 3)과 김나현(현일중 2)이 따랐다.
여중 2부에서는 여자 중등 1부와 마찬가지로 15명의 선수가 본선에 진출했다. 최은송(군외중 3), 장은수(창원대산중 2), 김현지(현일중 3)이 나란히 3오버파 75타를 기록해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어 김민영(목포정명여중3), 정아람(학산여중 2), 이세희(오상중 3)이 7오버파 79타로 공동 4위에 랭크되며 본선에 합류했다.
남고 1부에는 낙생고 3년생 이상엽 선수가 3오파를 쳐 예선 1위에 올랐고, 김도훈(제주고 3)이 5오버파로 2위, 박석환(여수공고 2)과 유제봉(동광고 2)이 나란히 6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3위에 올랐다. 남고 2부에서 이븐파를 기록한 공태현(광주방통고 3)가 1위에 올랐고, 신성고 1년생 이경환이 1오버파 73타로 2위, 옥용주(거제고 1)와 정진욱(영신고 1), 장승보(제물포고 1)이 5오버파 7타로 공동 3위에 랭크됐다.
5일간 열리는 대회는 4일까지 예선을 치른 뒤 5일부터 이틀간 본선을 치러 승자를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