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블럭 40만개’ 성균관대 대형벽화 화제

입력 2012-04-02 15: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성균관대 명륜당 레고벽화
레고블럭 40만여개로 만들어진 대형벽화가 성균대학교에 설치돼 화제다.

최근 성균관대 600주년기념관 로비 천장에 새로 단장한 ‘대형 명륜당 레고벽화’는 멀리서 보면 한 장의 거대한 명륜당과 노거수 은행나무의 전경사진 같지만 가까이에서 보면 작은 레고블럭으로 이뤄졌다.

이 작품은 미술학과 황인기 교수가 3월말 기증한 것으로 제작기간만 5개월 정도가 걸렸다. 국내에서 제작된 디오라마(diorama·배경을 그린 막 앞에 여러 가지 물건을 배치하고 그것을 잘 조화해 입체적으로 실감나게 하는 장치)로는 최대 규모다.

황 교수는 원판 사진을 입수해 컴퓨터 작업을 거쳐 폭 7.9m, 높이 3.7m의 너비에 맞게 14개의 대형 조각판으로 나눠 크고 작은 레고블럭 40만여개를 붙여 작품을 완성했다.

황 교수는 “성균관대의 정신적인 상징물인 명륜당(오늘날의 종합강의동)과 성인 공자가 은행나무 아래에서 제자 3000명을 길러내어 학자수(學者樹)라 할 수 있는 500살 은행나무의 단풍잎을 아름답게 촬영한 사진을 보고 레고벽화를 생각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66,000
    • +0.2%
    • 이더리움
    • 3,422,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456,800
    • +2.19%
    • 리플
    • 816
    • +5.15%
    • 솔라나
    • 197,400
    • -0.2%
    • 에이다
    • 478
    • +1.49%
    • 이오스
    • 700
    • +2.19%
    • 트론
    • 204
    • +0%
    • 스텔라루멘
    • 133
    • +3.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350
    • +2.87%
    • 체인링크
    • 15,170
    • -1.24%
    • 샌드박스
    • 385
    • +7.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