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풀무원홀딩스, 경영진과 소액주주가 대화하는 ‘열린 주총’

입력 2012-03-3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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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홀딩스가 5년 연속 경영진과 소액주주가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토크쇼 형태의 ‘열린 주주총회’를 개최해 화제다.

풀무원 홀딩스는 30일 서울 중구 예장동 ‘문학의 집’에서 열린 ‘2012 풀무원 열린 주주총회’에서 풀무원은 지난해 연결매출 기준으로 1조400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 전년 대비 8%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날 풀무원홀딩스 남승우 총괄사장, 한윤우 전략경영부문장(사장) 등 풀무원 임직원과 주주 120여명이 참석했다.

주주총회에 이어 열린 2부 ‘열린 토론회’에선 남승우 총괄사장과 한윤우 사장이 무대 위에 나란히 자리를 잡은 가운데 방송인 이익선 씨의 사회로 풀무원의 경영 현황, 사업 설명 등이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됐다.

남 총괄사장 등 경영진은 1시간 동안 ‘풀무원은 자란다’(경영현황 소개), ‘풀무원은 새롭다’(신사업 소개), ‘풀무원은 맛있다’(퀴즈), ‘풀무원은 믿음이다’(소비자 신뢰를 얻기 위한 노력), ‘풀무원은 통한다’(질의응답), ‘풀무원은 미래다’(경영 방향)를 주제로 계열사 전반에 대한 현황, 바른먹거리를 위한 풀무원의 노력 등을 대화로 풀어나갔다.

한윤우 사장은 “풀무원이 5년째 열린 토론회 형식으로 주주총회를 진행하는 것은 풀무원의 주인인 주주들과의 열린 소통을 위한 것”이라며 “이런 자리를 통해 주주들이 풀무원을 좀 더 사랑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승우 총괄사장도 “풀무원은 ‘인간과 자연을 함께 사랑하는 로하스 기업’이라는 미션 아래 향후 5년내 매출 5조원을 달성하겠다는 ‘글로벌 DP5’ 비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바른마음 경영, 환경경영, 사회책임경영을 통해 세계 식품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로하스 기업으로 우뚝 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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