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튼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2 메디컬 코리아 나눔의료’ 대상 병원 중 관절 질환 분야에서 유일하게 참여 병원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2012 메디컬 나눔의료’ 사업은 해외환자유치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해외에서 치료가 힘든 환자들을 의료기관에서 발굴, 초청해 무료시술 해 주는 사업이다. 환자와 보호자의 항공료, 체재비 일부는 국가에서 지원하며 수술비 등은 병원에서 지원한다. 수술 분야는 고관절, 소아암, 화상 등으로 다양하다.
이번 사업에는 웰튼병원 외에도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중앙대학교병원 등 총 10개 병원이 선정됐으며 방글라데시, 베트남, 중국 등 총 12개국 30여명 환자들을 치료할 예정이다.
송상호 웰튼병원 원장은 “한국의 높은 의료 수준을 알리고 해외 환자들에게 희망을 찾아줄 수 있는 ‘나눔의료’ 사업에 선정됐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이를 통해 선진 수술법을 알리고 해외 환자 유치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