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넷(대표이사 김영원)이 28일 서울 본사에서 제1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영업을 강화하는 한해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영원 대표는 “올해 국내 온라인광고 시장은 약 10~15%의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말하고 “이엠넷은 지방 광고시장 선점과 해외 사업을 핵심동력 사업으로 삼아 영업을 강화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연결재무제표기준 매출 273억원, 영업이익 60억원, 당기순이익 43억원 등의 지난해 재무제표 승인과 보통주 1주 당 70원의 배당결의 등의 안건이 다뤄졌다.
또한 상장사로서 첫 해를 맞은 이엠넷은 상장사의 사외이사 선임 요건 충족을 위해 現 ㈜코마코 홍성일 대표이사와 前 한국방송광고공사 최주호 비상임이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이엠넷은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0.9%, 6.5%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증가세가 다소 낮은 영업이익에 대해선 IPO 진행에 따른 일회성 비용과 대손상각비용 발생이 원인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