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은교'포스터
영화 '은교'에서 여고생 역할을 맡은 배우 김고은이 베드신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 털어놨다.
27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은교' 제작보고회에서 김고은은 "처음 작품을 시작하면서 노출에 대한 부담이 가장 컸다"며 "하지만 배우로서 언젠가 한 번쯤 노출을 해야 할 것란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촬영 직전까지 압박으로 잠을 못 잤는데 막상 찍는 순간이 되니 마음을 내려놓게 되면서 편해졌다"면서 "박해일씨께서 편한안 마음으로 이행하도록 많은 배려를 해줬다"며 상대배우 박해일에 대한 인사도 덧붙였다.
한편, 영화 '은교'는 여고생을 둘러싼 70대 시인과 그의 제자 사이에서 일어나는 탐욕과 질투를 그린 내용으로 개봉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4월 26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