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리소스는 시노펙(SINOPEC,중국석유화공고분유한공사)과 바쉬코르토스탄 공화국소재 빈카유전의 공동개발 및 생산에 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시노펙측이 일생산 1만베럴 생산이 가능할때까지 소요되는 설계, 건설, 생산용역등의 모든 관련 투자비용을 제공하고 대가는 빈카유전의 생산 원유로 지불받는 방식이다.
현재 국제유가 기준으로 일생산 1만배럴은 연 4000억원의 생산규모로 시노펙의 투자규모는 약 1억5000만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테라리소스는 러시아 연방정부로부터 1억1000만매럴의 가채 매장량을 승인받은 지하 600미터 심부내의 기름층인 폐름기에 대한 대량 상업생산에 대한 로드맵을 완성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에 따라 설치된 운영위원회를 통해 작업계획, 예산, 적정생산규모, 초기 설계비용 등을 협의해 나갈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