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존 심상원 대표이사(왼쪽)와 다몬이지서티 전정우 대표이사가 합병 조인서를 교환하며 악수를 나누고 있다.
디지털존은 인터넷증명발급시스템 시장 점유율 1위인 다몬이지서티과 합병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디지털존은 지난해 네트워크 컨버전스 신규 사업에 17억원 이상을 투자하고도 연간 227억 매출에 10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냈으며, 다몬이지서티는 51억원의 매출액과 7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번 합병으로 디지털존의 자본금은 총 19억300만원으로 증가되며, 준비금 총액도 75억원으로 늘어난다. 합병 후 ‘디지털존’이라는 상호는 유지되며, 조직은 기존의 영상사업본부, 유통사업본부, NC사업본부에 전자문서사업본부, 솔루션사업본부가 추가되는 등 총 5개로 확대된다.
디지털존의 심상원 대표이사와 다몬이지서티의 전정우 대표이사는 각자대표 방식으로 합병된 디지털존을 경영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소프트웨어 개발 및 온라인서비스 중심의 다몬이지서티와 전격적인 합병에 따라 정보기술(IT) 시장에서 매출과 수익을 강화시키고, 미래지향적인 사업 포트폴리오의 완성도를 높여 지속적인 매출 증대를 통한 수익구조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합병효과로 올해와 내년에는 각각 450억원, 640억원의 매출액 증가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디지털존 심상원 대표이사는 “합병을 통해 사업을 다각화하고 그 규모를 확대함으로써 향후 안정적으로 지속성장할 수 있는 기업의 토대를 이루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