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중견·중소기업들이 PC와 모바일, 태블릿 PC 등을 연동해 모바일 오피스 환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T biz 그룹웨어’ 서비스를 실시 한다고 25일 밝혔다.
‘T biz 그룹웨어’는 메일, 전자결재, 문서관리, 일정관리, 자원관리, 메시징 등의 다양한 업무 기능들을, 한 번의 로그인으로 통합 업무 포털에서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오피스 서비스로, 국내 최초의 클라우드 기반의 SaaS형 그룹웨어이다.
SKT는 “초기 구축 및 운영 비용에 대한 부담이 없어, 특히 IT전문인력이 없는 중소기업들도 시스템 도입과 운영에 대한 부담 없이 정기적으로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PC와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모바일 환경이 완벽히 연동되는 업무 환경을 제공,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SKT는 ‘T biz 그룹웨어’의 기능 가운데 메일 기능만 필요한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기업용 메일 솔루션인 ‘T biz 메일’을 별도로 제공, 고객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T biz 그룹웨어’론칭에 맞춰 ‘T bizpoint(www.tbizpoint.co.kr)’ 웹사이트에서 기업회원으로 가입만 하면 누구나 ‘조직도, 게시판, 기업용 웹하드’ 등의 기업 업무에 필요한 기능들을 무료로 이용할 있도록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박인식 SKT 기업사업부문장은 “이번 ‘T biz 그룹웨어’런칭으로 구글과 함께 제공하는 모바일 오피스 상품인 ‘오피스팩’과 함께 다양한 업무 지원 서비스를 제공, 기업 고객들이 니즈에 맞게 골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 ‘T biz 그룹웨어’에 VoIP 연동, Paperless 업무환경, 클라우드 프린팅, 기업용 SNS, 고객관리(CRM), 전사자원관리(ERP), 인력관리(HR) 등의 클라우드 기반 업무 서비스들을 추가 제공함으로써 고객사 업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어설명>
SaaS(Software as a Service)
: SaaS는 소프트웨어 유통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를 설명하는 개념으로, 공급 업체가 하나의 플랫폼을 이용해 다수의 고객에게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용자는 이용한 만큼 돈을 지불한다. 전통적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모델과 비교할 때 SaaS의 가장 큰 차이점은 제품 소유 여부이다. 기존 기업용 소프트웨어는 기업 내부의 서버 등 장비에 저장해 이용한다는 점에서 고객이 소유권을 갖고 있었지만, SaaS는 소프트웨어가 제품이 아닌 서비스, 즉 빌려 쓰는 모델이라는 점에서 기존 라이선스 모델과는 확연히 구분된다. SaaS는 기업이 새로운 소프트웨어 기능을 구매하는 데 드는 비용을 대폭 줄여 주며, 일정 기간 동안 사용량 기반으로 비용을 지급함으로써 인프라 투자와 관리 부담을 피할 수 있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