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호란은 20일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낮에 올린 모 대학광고로 혹시 불쾌하셨던 분 있으시다면 사과드립니다"라며 "해당 학교를 깎아 내리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고, 다만 대학 광고에서 대학의 서열과 간판으로서의 기능을 대놓고 드러내는 것에 강한 거부감을 느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광고제작사의 잘못이라 생각하지, 해당 대학의 가치를 평가절하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해당 대학의 학생들은 그 광고의 피해자라고 생각합니다"라며 "혹시라도 오해가 있어 상처입으신 분이 계시다면 깊이 사과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호란은 지난 19일 미투데이에 "모 대학 광고영상을 봤는데 광고내용이 '우와~ 너 X대 다녀?' 밖에 없었다. '우리 대학 오면 콧대 세우고 살 수 있습니다'가 광고 콘셉트라니. 너무 솔직한 거 아닌가? 대학은 공부하는데 아니었어?"라고 글을 남겼다.
이후 누리꾼 사이에 "옳은 말" "일리있는 의견"이라는 반응을 보였으나 해당 재학생이라고 밝힌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학교 학생으로서 이런 비판은 매우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여 논란을 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