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홀림&CJ미디어)
KBS 2TV 월화드라마 '드림하이2'가 20일 종영에 앞서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촬영분은 드라마 내용인지 실제 졸업인지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훈훈하고 감동적인 장면이 연출됐다는 후문이다.
추운 겨울을 동고동락하며 고생과 기쁨을 함께 했던 이들은 그간의 일들을 추억하며 이번 졸업식 촬영에 임했다. 진유진 역의 정진운과 드라마 안팎에서 훌륭한 멘토가 되어주었던 주정완 교장 역의 권해효는 함께 '지 마이너'를 외치며, 세대를 뛰어넘는 록 스피릿을 보여줬고, 양진만(박진영 분) 선생을 두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던 안태연(최여진 분)과 현지수(박가희 분)는 드라마와 상관없는 절친 모드로 우애를 과시했다.
(사진=홀림&CJ미디어)
마지막으로 단체컷 속에서는 기린예고 주역들이 모두 모여 그간 여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또래 친구들이 함께 모여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했던 기린예고 학생들은 마지막까지도 단합된 모습을 보여줬다. 장난끼 가득한 유진과 시우(박서준 분)의 표정은 엄마미소를 짓게 만든다.
아울러 이 졸업사진에서는 해성(강소라 분)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결말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좌충우돌 아이돌과 돌+아이들의 성장스토리를 그린 '드림하이2'의 마지막 회는 20일 밤 9시 55분, KBS 2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