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와 현대자동차가 어린이 통학차량에 설치하는 광각후사경 5만 여개를 무료로 보급한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충호 현대자동차 대표이사는 19일 서울시 종로구 구립 상록수어린이집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란 ‘어린이 안전 지키기’ 공동 업무추진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어린이 통학차량에 설치하는 광각후사경 무료보급 △유아 카시트 장착 캠페인 실시 △준법 운전자 신차 구매시 특별할인 제공 등 8개 사항이 포함됐다
이번 협약에 맞춰 현대차는 오는 4월 중 온라인을 통해 광각후사경을 신청하면 전국 현대자동차 영업점에서 배포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협약식에서 맹형규 장관은 “어린이의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서 그동안 적극 협력해 주신 기업과 시민단체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어린이가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데 사회구성원 모두가 관심을 갖고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