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17일 미발표 지역 공천자를 확정하고 과거 여성비하 발언 논란에 휩싸인 석호익(경북 고령ㆍ성주ㆍ칠곡) 후보의 공천을 취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 공직후보자추천위(공천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석 후보의 공천 철회를 결정하는 한편 남은 지역구 32곳의 공천자 명단을 확정할 예정이다.
또 도덕성 문제나 위법 혐의가 제기된 다른 후보에 대한 공천도 재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천위는 이날 확정또 공천자 명단을 18일 일괄 발표한다. 공천위는 19∼20일께 비례대표 후보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