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코미디 빅리그'에 출연하는 개그맨들이 '오페라스타 2012' 결승전을 앞두고 우승자를 점쳤다.
라이또의 양세형, 아3인의 이상준, 3GO의 윤성호, 졸탄의 한현민은 박기영의 우승을 예상했다. 한현민은 "박기영의 목소리가 오페라에 어울리는 목소리"라 이유를 말했고 윤성호는 "박기영이 나의 보컬 선생님이었다. 스승님이 우승하길 바란다"며 특별한 인연을 공개헀다. 양세형은 "예전부터 박기영씨의 팬이었다”고 팬심을 드러냈고 이상준은 박기영의 '우월한 목소리'를 우승 이유로 꼽았다.
반면 아3인의 예재형과 3GO의 홍가람, 졸탄의 이재형은 손호영의 손을 들어줬다. 이재형은 "손호영의 무대를 직접 봤는데 중저음이 정말 장난 아니었다. 호소력 있는 목소리에 발음까지 좋아 우승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 홍가람은 "손호영의 무대를 보니 울림통이 너무 좋았다", 예재형은 "GOD부터 팬이어서 손호영이 우승했으면 좋겠다"고 응원을 보냈다.
한편 '오페라스타 2012' 결승전이 열리는 서울 서초동 한전아트센터에는 손호영과 박기영을 응원하기 위해 인기 스타들이 대거 출동할 것으로 보인다. 박기영을 응원하기 위해 박완규와 토이의 변재윤이 현장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시즌에 함께 도전했던 주희 더원 다나 박지윤도 참석의사를 밝힌 상태다. 탤런트 이승연 김성은 신지수 등도 결승 현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손호영과 박기영의 맞대결로 펼쳐질 '오페라스타2012' 결승전은 16일 밤 9시 50분 tvN을 통해 생중계된다. 우승자는 100% 시청자 투표로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