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모 중학교에서 학생 30여명이 집단 식중동 증세를 보여 대구시가 역학조사에 나섰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1시40분께 급식업체가 제공하는 음식으로 식사를 한 대구 K중학교 학생 30여명이 설사와 구토 등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
이들은 이날 학교에서 점심식사로 어묵국과 스파게티, 동그랑땡 등을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는 이들 학생의 가검물을 채취해 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하는 한편, 해당 학교에 방역을 실시하고 2차 감염방지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