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동남아시장에서 ‘디지털 한류’주도에 본격 나선다.
삼성전자는 14일부터 태국 방콕 컨벤션센터에서 ‘2012 삼성 동남아 포럼’을 열고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들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삼성전자는 동남아 12개국 시장에 ‘미래형 스마트TV ES8000시리즈’를 비롯해 모니터, 블루레이 플레이어, 홈시어터 등의 AV 제품군을 출시한다. 또 스마트 가전, 스마트폰, 갤럭시빔, 갤럭시탭 2(7.0/10.1), 뉴 시리즈 9 노트북, 와이파이 내장 카메라 등 2012년 신제품도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해 동남아 평판TV 시장에서 26.1%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3D TV 부문의 경우 47%의 시장 점유율을 보였고 매출 역시 40%이상 늘어났다. 올해도 미래형 스마트 TV ES8000를 앞세워 동남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또 시리즈 9, 시리즈 7 스마트 스테이션, 시리즈 7HDTV 모니터 등 다양한 프리미엄 모니터 라인업과 함께 동남아 시장에 맞게 디자인을 특화한 SB310 모델도 선보였다.
스마트가전 외에도 냉장고의 공간활용을 중요시하는 동남아 소비자들의 욕구를 반영해 냉장고의 크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내벽 두께를 줄여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한 제품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