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스위스자산운용은 16일 오전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윤석민(46) 전 흥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윤 신임 대표는 1988년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한국투자신탁에 입사하면서 금융계와 인연을 맺었다. 이어 메리츠증권, 한화증권 등에서 채권 및 Wrap을 운용해왔으며 흥국투자신탁운용으로 옮긴뒤 CIO 겸 AI본부장,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윤 대표는 “지난 2008년 출범한 현대스위스자산운용이 그간 부동산 특화 운용사로 자리매김했는데, 앞으로 PEF와 기업 M&A펀드 등 다양한 대체분야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