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제약은 변비치료제 ‘비코그린’을 업그레이드한 ‘비코그린에스정’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비코그린에스정은 기존의 비사코딜, 도큐세이트 복합성분에 하제성분인 센노사이드 칼슘을 추가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센노사이드 성분은 센나 잎과 센나 열매에서 추출·정제한 물질이다. 소장에서 장관세균총 효소에 의해 가수분해되고 장관 점막에 직접 작용해 대장의 운동성을 증가시킴으로써 더욱 우수한 변비 치료 효과를 만들어준다.
국내 변비약 제품 중 가장 작은 크기의 정제로 개발, 복용의 편의성도 높였다. 변비 증상에 따라 1~3정으로 복용량을 조절할 수 있으며, 복용 후 7~8시간이면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코오롱제약 관계자는“비코그린에스정은 변비 질환자를 대상으로 정량·정성조사를 실시해 변비약 시장의 트렌드와 고객의 니즈를 담아낸 제품”이라며 “올 봄부터 화장실의 상징인 ‘픽토그램’을 모델로 활용한 TV광고 캠페인 등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