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첫 여성우주인 탄생이 임박했다.
중국의 첫 유인우주선과 우주정거장의 도킹실험을 수행할 ‘선저우 9호’에 승선할 우주인 후보 중 여성이 포함됐다고 12일(현지시간)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유인우주선 프로그램의 니우훙광 부사령관은 “현재 선저우 9호에 탑승할 우주인 후보들이 선정됐고 그 가운데는 여성도 있다”면서 “그러나 최종 3인에 들어갈 우주인은 우주선 발사 당시의 컨디션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저우 9호는 지난해 발사된 우주정거장 ‘톈궁 1호’와의 도킹실험을 수행하게 된다.
이 우주선과 발사 로켓 조립은 이미 완료된 상태이며 오는 6~8월 사이에 발사될 예정이라고 니우훙광 부사령관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