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2의 존허(22·한국명 허찬수)는 나오지 않았다’
한국(계) 선수인 노승열(21·타이틀리스트),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2·캘러웨이·한국이름 이진명) 등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총상금 350만 달러)에서 아쉬운 경기를 펼쳤다.
노승열은 12일(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리오 그란데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CC(파72·7569야드)에서 끝난 대회에서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를 적어내 공동 25위에 랭크됐다.
이대회 2라운드에서 공동 16위까지 올랐었던 대니 리는 4라운드에서 3오버파 75타를 쳐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를 기록해 공동 48위로 추락했다.
우승컵은 16언더파 272타를 친 조지 맥닐(미국)에게 돌아갔다.
일본의 골프스타 이시카와 료가 맥닐에게 2타 뒤진 14언더파 274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기간에 PGA 투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캐딜락 챔피언십(총상금 850만 달러)이 열려 정상급 선수들이 이 대회에 참가해 지난주 마야코바 대회에서 처럼 틈새를 공략할 수 있었던 기회를 놓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