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21·타이틀리스트)는 밀려났고,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이진명·22·캘러웨이)는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강성훈(25·신한금융그룹)과 리처드 리(25)는 컷오프됐다.
대니 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총상금 350만 달러) 이틀째 공동 16위에 올랐고 노승열은 54위로 추락했다.
대니 리는 10일(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리오 그란데의 트럼프 인터내셔널골프코스(파72·756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에 더블 보기 1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여 합계 4언더파 140타(70-70)로 전날 21위에서 5계단 뛰어 올랐다.
노승열은 버디 4개, 더블보기 1개, 보기 4개로 2타를 잃어 합계 1오버파 145타(71-74)를 기록했다.
한편, 매트 존슨(호주)가 보기없이 버디만 5개 잡아내며 합계 11언더파 133타(66-67)로 단독선두에 나섰다.
◇2라운드 성적
1.매트 존스 -11 133(66-67)
2.조지 맥네일 -8 136(66-70)
3.이시카와 료 -7 137(70-67)
토드 해밀턴 (68-69)
16.이진명 -4 140(70-0)
54.노승열 -1 145(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