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혁신주도형 경제로 전환해야"

입력 2012-03-08 18: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경제성장 패러다임을 혁신주도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이날 세계미래포럼(이사장 이영탁) 미래경영 최고경영자(CEO) 입학식 축사에서 "`성장하는 미래'를 위해서는 신성장동력 산업과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효율화 등 과학기술의 선진화를 계속 추진해 성장패러다임을 요소 투입형에서 혁신 주도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성장동력 산업으로는 녹색산업과 정보기술(IT), 고부가 서비스산업 등을 들고, 중소·중견기업의 R&D 역량 강화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외국인 노동자 포용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등 사회통합 노력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그는 "`함께 하는 미래'를 만들려면 계층 간 이동성을 높이고 사회통합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고 고등교육을 받을 기회를 확대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든 국민이 성공을 꿈꿀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사회통합 노력의 하나로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노동자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이라는 인식을 공유해 이들이 부당한 차별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서로 `윈윈'(Win-Win)하는 상생의 기업생태계 조성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저출산·고령화가 세계 어느 나라보다 빠르게 진행된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보다 획기적이고 과감한 대책을 요구한다"며 고령화에 따른 경제활력 상실도 우려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706,000
    • -2.23%
    • 이더리움
    • 4,426,000
    • -1.86%
    • 비트코인 캐시
    • 597,000
    • -3.08%
    • 리플
    • 1,098
    • +13.2%
    • 솔라나
    • 302,700
    • +0.36%
    • 에이다
    • 795
    • -2.45%
    • 이오스
    • 773
    • +0.39%
    • 트론
    • 254
    • +1.6%
    • 스텔라루멘
    • 186
    • +6.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550
    • -1.09%
    • 체인링크
    • 18,660
    • -1.74%
    • 샌드박스
    • 395
    • -1.74%
* 24시간 변동률 기준